12월 6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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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놓고 ㅡㅡㅡ싶은 날
소중히 여겨온 것들을
내려놓아야만 할 때
여전한 마음들을 접어야만 할 때
생각과는 다른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때
다 내려놓고만 싶은데
사실 용기는 없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 사이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시간
저지를 용기도 없고
그냥 안주하기도 싫은 그런 나날
할 건 하고 내려 놓을 건 내려놓자.
어차피•••
오늘도 와따좌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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