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조황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께서 도비도를 찾아 주셨습니다.

오늘은 초반에 조황이 괜찮으려나 했는데

힘든 하루 였습니다.

방류때 수심은 바닥권 이었고

마지막 방류가 끝나고 나니 우럭들이 코너마다 

떠다녔어요.

조사님들께서 떠있는 우럭들을 잡으려고 노력하셨는데

저희 좌대에는 초보 조사님들이 많으셔서

챔질미스가 나거나 바로 입앞에 놓고 잡으려고 하셨어요.

우럭머리에서 5~10cm 떨어 뜨려서 유인해 보세요.

떠있는 우럭들이(다는 아니겠지만) 

쫒아와서 먹이를 먹습니다.

양식장에서 손님들 손맛보게 해드리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굳이 수심을 정확히 맞추지 않아도 

우럭은 먹이를 쫒아와서 먹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업이 끝날 무렵 

단골 조사님 몇 분께서 손질 맞기시고

우럭을 코너에서 잡으셔서 나눔하고 가셨습니다.

미끼를 골고루 쓰셨겠고 그날그날 다르지만

오전에는 생새우,지렁이 참돔을 많이 잡으셨고

오후에 멸치로 우럭을 그나마 많이 잡으셨어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생새우를 너무 많이 사시지는 마세요.

수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으니까요.


미흡한점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날 찾아주세요.

더욱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항상 와따좌대를 찾아 주시는 조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